날씨가 들쭉날쭉
어느장단에 맞추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요즘!
감기에 코로나 등등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자꾸 늘어 걱정이 된다.
잘 안먹어주면 몸에 탈이 난다구! (;´д`)ゞ
면역력을 핑계로
홈플 12월 신상과 함께
즐거운 치팅 돼지파티를 벌여본다
오늘의 파티 친구들아 나와줘
뿅!!!
1. 당당 트리플갈릭치킨 (8,990원)
4.1 ★★★★☆
전작 마늘맛 한판닭강정의 단점을 개선!
느끼함은 잡고 단짠은 살리고
꿀섞은 달짝지근한 마늘 소스가 일품
식으면 비릿하고 물리는 건 어쩔 수 없는가
가격 8,990원
2022년 12월 한정
당당치킨 신메뉴이다.
저번달 갈비맛 당당치킨은
구입 리뷰 실패를 하였다💀
출시된지 한 3주차에 마트에 간 날...
치킨 나오는 첫타임 11시 맞추어
한참 줄서서😱 기다렸더니
기대했던 갈비맛 치킨은 하나도 안나오고
기본맛만 있었다😨😨😨
왜 없냐 마트에 물어보니 소스가 없어서 안판단다
그럼 언제 구입이 가능한지 여쭤보니
모르신답니다.
으앙>﹏<
그래서 이번달은 조금 일찍 출발!!
2주차니까 팔긴 팔겠죠?
줄서기 고행을 마치고
마침내 당당치킨 12월 신상 득템!
트리플 갈릭치킨 납시오~
마늘가루 치킨 겉에 통통 뿌려주고
윤기가 흐르는 마늘 소스가 듬뿍!
줄줄 흐르는 소스가 자연스럽게
치킨 박스 아래에 깔려있는데
치킨을 바닥에 남은 소스에 슥슥 발라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퍽퍽살부터 찾아
먼저 포크를 찔러넣는데
포크에 닿는 바삭한 튀김옷 질감이
예사롭지 않다!
벌써 기대감 상승~
고기의 결이 잘 살아있고
당당 치킨 제품군이
전체적으로 염지가 약한지라
자칫하면 비린 맛이 훅 올라오기 쉬운데
가슴살 부분을 먹으면
그런 닭비린내가 덜해서 좋다.
트리플갈릭 치킨의 비교군은
홈플러스 마트치킨 악몽의 메뉴
한판닭강정 마늘맛 (개인 주관적 감상임)
오늘 가니까 우리 동네 마트 진열대에 없고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서도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다.
라인업이 비슷해서 뺀 듯 싶다.
https://front.homeplus.co.kr/item?itemNo=058813764&storeType=HYPER
(이 상품의 마늘 버전이었음)
한판 닭강정 치킨 | 홈플러스
양념도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 첫구매 혜택부터 다양한 할인혜택까지.
front.homeplus.co.kr
식감 무르고 튀김옷은 눅눅
고기가 튼실하게 중심을
받쳐주는 것도 아니고..
마늘 소스가 느끼하기까지 한
총체적 난국 상품이었다.
이번 트리플 갈릭 치킨은
전작 마늘치킨에서 드러났던
느끼함을 잡기 위해서
마늘의 풍미에 달콤한 꿀을 더하면서
비릿함도 함께 잡으려는 노력이 보였고
실제로 9천원이라는 가격 내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어낸 것으로 보였다.
다음에 갈릭 치킨 먹고싶을 때
한번 더 도전하러 갈지도!
닭다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만
오늘은 돼지파티니까 도전...!
작은 닭이지만
살은 야무지게 들어있는게 참 신기하다.
2. 딸기 카스텔라번 (3,200원)
4.3
겨울추위 뚫고 나온 딸기 반가워!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너무 달지 않도록 당도 조절에 최선을 다함
두개에 이가격이면 괜찮지
후식으로는 달짝지근한 딸기 카스텔라번을 정했다
딸기 시즌 상품인데 두 개 3200원이면
양호한 가격 아닐까?
'에잇 마트 빵에 무슨 3200원이야!'
할 수도 있지만...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블랑제)가 빵은 참 괜찮아서
장 볼때마다 믿고 먹는다.
한번 잡솨봐요!
몽블랑제 특정 상품은 여느 제과점보다 더 알차다.
예를 들면 단팥빵 그리고 단팥빵...
단팥빵 1800원으로 올라서 슬픔🤮
뚜껑을 열고 겉면을 살펴보면서
디저트의 모습을 눈으로도 즐겨보자!
시럽이 발린 딸기의 빨간색이
벌써부터 식욕을 부추긴다.
(질소 DNA K - 상품이기때문에 번을 열었을 때
안쪽까지 딸기가 있을 거란
헛된 기대는 버리자)
카스테라 가루는 번 위에
살짝 습기가 있는 상태로
곱게 발려있다.
촉촉한 카스텔라 가루가
부드러운 번의 맛을 돋구어 주는데
한 몫 하는 듯하다.
한 입에 먹으면 부스러기 팍팍 떨어지니까
반으로 뚝 갈라보았다.
빵칼이 아니라 과도를 사용했는데도
칼이 부드럽게 들어간다.
실제로 먹었을 때도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식감이 인상깊었다.
반으로 자른 단면을 보면
생크림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커스터드 크림...
아니 빙빙바 연유...에 가까워 보이는 크림과
딸기잼이 함께 섞여 있다.
홈페이지의 상품 설명에 적힌
생크림의 가볍고 포근한 식감을 기대하며
상품을 집었다면 다소 실망하겠지만
단점만 있는 건 아니다.
딸기잼과 크림이 함께 있으면 지나치게 달아져
자칫 쉽게 물리게 되는데
크림을 너무 달지 않도록 만들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빵 한 개로는 아쉬움을 부르는 맛!
내일 먹어야지~ 하고 남겨두었던 빵 결국 다 먹음^^;;;;
딸기와 치킨과 함께 한 이번 치팅은 대만족!!
다음 치팅을 당당하고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
다시 일주일간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러 간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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