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NC 고잔점 애슐리 퀸즈 마롱 & 말차 시즌 방문 일지

 

애슐리 퀸즈에서

마롱 & 말차 디저트에 집중한 시즌을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12월 1일부터 갑자기 스테이크파티니 뭐니

간판을 크게 세웠다

 

띠용

'아 디저트 놓쳤구나' 하고

아쉬워하는 중이었는데

오늘 막상 가보니

아직 마롱 말차 디저트 영업하네요?

ㅋㅋㅋ

 

 

https://naver.me/xH2nQGCZ

애슐리퀸즈 NC 안산고잔점 : 네이버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94 NC안산고잔점 B관 7층

 

주말 공휴일 가격 27.900원

 

가족들은 부페 좋아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방문을 하였는데

 

아닛

당황스러운 일 발생

주말에는 너무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가

내가 소식이 늦었다..

스테이크가 없어...

 

주말에 입장하면 자리로 가져다주던

맛난 스테이크가 없어져서 아쉽다

 

라이브 코너에서 주문해야

한 조각씩 주는 것만 남아있었다.

 

맛도 살짝 너프됨

ㅡㅡ

 

아무튼 스테이크를

주문하시려면 라이브코너 앞에 있는

할리갈리 벨을 눌러주시면

 

단 한 조각!

주십니다 ㅎㅎ

흑흑...

 

이젠 부페를 끊든지

아예 확 호텔 부페로 가든지

선택을 해야할 때가 온 듯하다.

 

 

디저트 코너 사진을

가게 오픈하자마자 찍었다

아직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지 않아서

형태가 살아있는

싱싱한 디저트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바나나 푸딩...

저거 나갈 때쯤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가져가서

형태를 잃어버림

 

 

녹차크림 얹은 롤케익과 브라우니,

바나나푸딩, 치즈케이크......

그리고 사진에서 어쩐지 잘려버린 밤만쥬

초콜릿은 없더라

예!?

 

다른 지점 리뷰 사진에는

초콜릿을 밤만주 사이에 깔아놨던데

흑흑 😅

 

지점 간 지방 자치를

너무 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본사에서 메뉴 세팅은 어떻게 하라고

확실한 지침을 좀 줬으면....

 

 

와플 코너 옆에는 에그타르트가 잔뜩 있다

 에그타르트 옆에 녹차 시럽이 있어

저걸 살살 끼얹어주셔야

광고하는 말차타르트가 된다

하지만 그냥 먹는게 더 맛나다 ㅎㅎ

 

 

애슐리의 처음과 끝

와플 코너

쿠우쿠우도 와플 맛집이긴 한데

가족들이 쿠우쿠우는

초밥 중심이라 더 싫어해서 어쩔 수 없다

아니 왜요...ㅠㅠ

 

아무튼 애슐리에서

와플 없어지면

여기 안옴...

ㅋㅋ

 

 

1차로 디저트를 갖고 왔다

디저트들 평을 내리자면

 

1. 밤만쥬 : 우리가 아는 슈퍼에서 시판하는 밤만쥬 축소판. 살짝 뻑뻑한 식감

2. 베리 크럼블케이크: 우리가 잘 아는 그 맛 하얀 크림 케이크(크럼블 잘 안느껴짐, 와플코너에서 추가해서 뿌려드세요)

3. 말차 브라우니갸또: BEST 1, 녹차2 초콜릿 8 말차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음

4. 바스크치즈케이크: 먹을만은 한데 옛날 오리지널 치즈 케이크 돌려내

5. 바나나푸딩: 크림.. 아니 푸딩 사이에 바나나가 잘게 썰려있고 같이 있는 밤은 걍 맛밤임

6. 말차 롤케이크: 녹차 6 크림 4 말차의 맛이 은은하게 느껴짐 호불호 갈릴듯

7. 에그타르트: BEST 2, 시럽 뿌리지 말고 그냥 먹는게 더 낫다 겉바속촉 KFC 하위호환 정도는 됨

 

말차 브라우니갸또와

에그타르트가 제일 맛있다!

나머진 평타 수준

 

이렇게 틸틸거리며 불평했지만

다 먹었다

내 사전에 잔반은 없다

나는 프로 돼지니까

≧ ﹏ ≦.

 

 

이건 마롱 아이스크림

우리나라에서 밤 디저트가

잘 안된다고 하죠

무슨 디저트를 만들어도

바밤바를 연상하게 만들어서...

약간의 서걱거림이 있는

바밤바

그래도 기분내서 한 번 먹을만 하다.

 

시즌음료는 녹차와 밤이 들었는데

정말 싫어해서

안가져왔다

제로콜라와 커피가 좋은 1인

 

아무튼 갖고온 디저트 빨리 해치우고

와플이나 구워본다

 

 

위의 것은

크로플 + 팥앙금 + 크럼블

요건 애슐리 추천 조합이다

녹차 크림을 곁들여 먹으라고하는데

팥앙금 정말 달달하다

아이스크림 넣어 먹거나

다른 디저트에 발라먹어도 맛날듯

 

아래의 것은

와플 + 아이스크림 + 코코아 파우더 + 오레오

아이스크림 와플을 절대 빼놓을 수 없다

와플 1분 30초 굽고

아이스크림 코너 가서 바닐라 퍼서 얹은 다음

다시 와플 코너 와서 파우더 뿌리고 

가루 뿌려 장식!

 

바쁘다 바빠!

 

오랜만에 갔더니 위에 장식할 수 있는

스프링클이 빠졌더라

왜 ㅜ왜!!!!

다시 팔아주세요...........

 

 

 

아이스크림 와플은

가족들도 다 맛나게 먹음

금세 매진이요~

 

집에와서 생각한 건데

요거트 코너에 있었던

딸기잼과 시리얼, 견과류까지 뿌렸으면

극락의 맛을 느꼈을 듯

누가 제 대신 가서!

드셔주세요!!!!!

 

 

너무 디저트를 잘 드셔서

이번엔 크로플위에

아이스크림 올려

하나 구워왔는데

그것도 금방 매진ㅋㅋ

 

 

 

이건 내가 애슐리 가면

꼭 해먹는 조합인데

애슐리 두 개의 심장

치킨과 와플을 더한

치킨 와플😍

 

치킨 + 와플 + 메이플 시럽 하면

단짠의 극치를 느낄 수 있음

 

강남에 옛날에 브라더XX 키친이라고

치킨와플 위에 칼 꽂아서 나오는 맛집 있었는데

코로나 끝나고 다시 가보려고 했더니

장사 접으셨는지 검색이 안 됨

아..슬프다

 

그리고 먹었던 일반 메뉴들 사진도

이것저것 올려본다.

가족들이 안겹치게 서로 퍼서

나눠먹은지라

내가 퍼 온것만 써본다

가족여러분 얼른 사진 전송바랍니다

 

 

1. 치킨: 애슐리 매출 공헌도 1위일듯, 항상 믿고 먹는다.

2. 연어회: 부페 치고는 무난.

3. 버섯탕수육: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듯. 탕수육보다 낫다

4. 가지튀김: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양념치킨 소스 맛

5. 탕수육: 먹지마

6. 양배추샐러드: 참깨 소스맛으로 먹음.

 

 

 

애슐리 타코가 생각보다 괜찮아요

타코만 단일로 먹으러가면

파히타 한 상 차림 기본 단가가 좀 비싼데

애슐리에서 만들어서 맛보시고

입맛에 맞으면 전문점 가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1. 필리치즈스테이크: 식은 것과 따뜻한 것의 맛이 천지차이. 따뜻하게 새로 리필해서 나오면 ㄱㄱ

2. 고구마: 군고구마 꼬오오옥 먹고 싶었던 사람만 드세요

3. 랍스터 어묵볼: 위장 용량을 점유하는 함정카드 1. 비추

4. 통오징어튀김: 솔직히 비추인데 오징어튀김 너무 좋아해서 어쩔 수 없었음

5. 연어초밥: 초밥보단 연어회 드세요

 

글 마무리를 위한 치킨 와플 사진

 

 

예전에 애슐리가

등급별로 나눠져있을 때는 

퀸즈에 갔을 때 '제값을 한다'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클래식 등급 W등급 같은 거 없애고

통합을 한 뒤로는

점점 퀄리티가 떨어져가는 것 같아 아쉽다

 

피자몰이나 자연별곡같은

같은 계열사 뷔페 좋아했는데

하나둘씩 문 닫아 사라지는 것을 보면

묘한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 듯함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배부른 식사하여 만족스럽다

그리운 치킨과 디저트들도 많이 먹고~

 

아참 주차 3시간 무료니까

꼭 적용하고 출차하도록 하자!

 

이상 오늘의 식사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