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지방이 잘 쌓인담서요
허리에 쌓이는 삼겹살친구들 덕분에
요즘 치킨 먹는 날이 조금 줄었지만
2월 당당치킨 신상은 못참지ㅋㅋㅋ
조금 늦었지만 탑승해보았음당
당당고추마요치킨(8,990)원
고추보다는 마요에 포인트를 둔
달콤8 매콤2 치킨
가족들과 다같이 먹을 수 있는
적당한 맵기!
퀄리티는 점바점 차이가 심해서
호불호 갈릴만도 ...

사러 갔는데
신상이라 다 나갔겠거니 했는데
재고가 많이 남아있었다
이제 당당열풍 사그라든지도 꽤 됐쥬😅
가격 메리트가 압도적인
기본시리즈는 꾸준히 팔리지만
기타 양념된 치킨은
프랜차이즈 맛 찾으러
돌아간 사람들 많은듯
히힣

뚜껑을 열자
마요소스로 잘 버무려진 치킨 위에
할라피뇨가 안뇽 인사를 해준다

우리동네 지점은 다행히
바닥까지 마요소스가 잘 묻어있었지만
온라인몰 리뷰를 보니
밑에 깔린 치킨에 소스가 묻지 않아
실망했다는 속상함 가득한 멘트들이
적지 않았다🥲🥲
점바점 퀄리티차이 상당한듯...

할라피뇨는 맵지 않고
살짝 짭짤한 맛을 더해준다
느끼함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인데
양이 적어 조금 아쉬웠다
특히 고추마요치킨이라 하여
매운맛을 기대하고 구입했던
사람들에겐 실망스러울지도?

대신 마요소스가 달짝지근해서
매운것을 잘 못먹지만
매콤한 풍미를 슬며시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겐 최적화된 맛이다
어린 자녀들도 맵지 않게 잘 먹을듯

이런 양념치킨 류가
에어프라이어 시간 조절 잘못하면
겉에 타서 빠싹 돌리기가 어렵쥬
바삭한 튀김옷을 감싸주는
촉촉한 소스의 식감을 기대한
사람들은 머리를 긁적일듯하다
9천원대 치킨치고는 훌륭하지만
치킨 맛과 식감에 타협없는 미식가분들은
프랜차이즈 치킨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2월 신상이기도하고
매운맛보다는 단맛 선호하며
식감 크게 가리지 않는 분들은
한 번 사먹어 볼만한듯
그럼 3월 신상이 나오면
또 당당 시리즈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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